그린 인더스트리를 메가트렌드로 보고 이들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제기됐다.
신영증권은 17일 "미국은 세계 에너지 소비의 25%를 차지하는 에너지 과소비 경제이며 중국과 인도의 공업화 역시 미국식 에너지 소비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부족과 환경 오염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에 녹색산업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메가트렌드로서 한국 IT산업, 중공업, 석유화학의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국기업의 선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린 인더스트리의 중심축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카와 관련된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즉 오바마 정부 및 이명박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으로 인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규모가 2020년 1조 달러는 상회할 것이며 미국 빅3의 구조조정을 통해 그린카 시장은 2020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47%를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다.
신영증권은 앞으로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을 장기투자 대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크게 6개의 기업 즉 LG화학(051910), 삼성SDI,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삼성전기, 태웅을 추천했다.
출처 : http://www.thinkpool.com/nnews/?mcd=I1AKA&tc=98&viewDate=20090317&viewDate_type=MON&page=1&sn=2560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