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막판에 무너졌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2시이후 낙폭을 급격하게 확대하면서 큰 폭 하락마감하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대형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전일대비 -173.47포인트(-2.05%) 크게 내린 8300.02p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이상 크게 하락했으며 항공관련주와 은행주의 하락폭이 특히 컸고, 반면에 반도체주는 오르는 모습이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17.27포인트(-1.9%) 내린 893.06p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크게 떨어졌는데 상대적으로 다우지수의 하락폭보다는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19.35포인트(-1.11%) 빠진 1731.08p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03% 내려 20.13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인텔도 -0.13% 하락하였다.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미국 국채발행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다.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경제 회복세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급격하게 시장에 퍼지면서 낙폭을 확대시켰다. GM은 채권단과의 협상이 실패하면서 급락, 파산이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전일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애플은 어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주도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BAC는 전일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로 권고된 339억불의 자본증가 권고치중 260불을 이미 증액했다고 밝혔다. BAC는 장중 한때 11.5불까지 급등하였으나 장막판 0.6% 하락마감한 10.91불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의 등락율을 살펴보면, 다우지수구성 종목에서는 머크(0.26%), 캐터필라(0.14%)가 상승하였으며,반면, 제너럴 모터스(-20.14%), J.P 모건체이스(-5.15%), 아메리칸 익스프레 (-4.35%)이 하락율이 컸다.
나스닥 시장을 살펴보면,나스닥100지수 구성종목에서는 샌디스크(14.29%), 애머린 파마수티컬(5.61%), VIRGIN MEDIA INC(4.25%)의 상승률이 컸으며, 반면, 호울 푸드 마켓(-5.84%), 싸이트릭스 시스템(-5.35%), 몬스터 월드와이드(-5.17%)가 하락율이 컸다.
<표> 뉴욕 주요지수동향 |
(20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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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
종가 |
등락율 |
다우존스산업지수 |
8300.02p |
-2.05% |
S&P500 |
893.06p |
-1.9% |
나스닥 종합 |
1731.08p |
-1.11% |
한편 같은 날 열렸던 유럽주요증시에서는 뉴욕증시 하락과 상반된 흐름으로 서유럽 대부분 국가의 증시가 올랐다. 주요지수동향을 살펴보면, FTSE100(영국)지수는 +0.1%(+4.51포인트), CAC40(프랑스)는 +0.75%(24.77포인트), DAX30(독일)는 +0.3%(15.17)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수명 |
종가 |
등락율 |
영국(FTSE100) |
4416.23p |
0.1% |
프랑스(CAC40) |
3294.86p |
0.75% |
독일(DAX30) |
5000.77p |
0.3% |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97달러 상승하여 63.46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폭등세를 나타내었다. 금값도 0.01%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기동값도 강세를 나타냈다.
<표> 주요상품시세동향 |
(20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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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
현재가 |
등락율 |
원유 |
63.46 |
1.55% |
금 |
953.2 |
0.01% |
전기동 |
4661 |
2.71% |
이시각 현재 나스닥100선물은 -4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S&P500선물은 -3.9포인트(-0.44%) 하락, 888.6p를 보이고 있다.
출처 :
http://www.thinkpool.com/nnews/?mcd=I1ADA&tc=3&id=301&tc=3&viewDate=20090528&viewDate_type=MON&page=1&sn=278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