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에 널리 알려진 "슈퍼개미"분들이 있습니다.
허울 좋은 "개미"일 뿐이지 더 이상 개미가 아니고, 개미들의 "저승사자"나 다름없습니다.
슈퍼개미들이 매매하는 종목은
대부분 작전(?)을 세우기에 적합합니다.
그들이 주로 노리는 대상은 슈퍼개미가 매수했다는 소문을 듣고 추격매수를 하는 개미들입니다.
작전종목들의 특성은
소형주, 매매대금이 적은 종목, 그럴듯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종목들입니다.
미리 매집해 놓고 개미들이 모여들기만을 기다립니다.
잘 모여들도록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합니다.
지속적인 호가상승으로 주위의 시선을 끌고, 분위기가 고조되어 과욕에 눈이 먼 개미들이 개미떼처럼 달려들면
인정사정없이 이익실현을 하고 유유히 떠나갑니다.
그렇게 되면 테마주의 한 사이클이 끝나는 셈이지요.
슈퍼개미가 외국인들처럼,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의 종목을 매수 하였다."고 기사나는 것을 보셨습니까?
"슈퍼개미"들은 그럴듯하게 포장하기 쉬운 테마들을 찾아다닐 뿐입니다.
"슈퍼"라는 뜻은 "포식자"라는 뜻과 같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포식자!
그들은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 끝없이 이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들의 손 쉬운 먹잇감은 " 과욕에 눈이 먼 개미들"입니다.
그들이 XXX 자전거 테마주를 샀다면, "그래 자전거 실컷 타고 다녀라!"라고 말해 주십시오.
절대로 추격매수하지 마십시오.
슈퍼개미의 속성은 "포식자"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의 먹잇감은 "외국인"도 아니고,
"기관"도 아닙니다.
오로지 " 소문듣고 몰려드는 불쌍한 개미들"뿐입니다.
-전선상유십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