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만들기 프로젝트"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샐러리맨 ‘100-나이’ 전략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샐러리맨 ‘100-나이’ 전략
2009년 01월 19일 (월) 16:24 파이낸셜
샐러리맨들이 종잣돈을 모으기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매달 빠듯한 월급으로 계획적인 지출을 한다 해도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샐러리맨이다. 유리알 지갑이기 때문이다. 자산관리의 3원칙인 목표, 분산, 인내를 명심하고 신년의 큰 꿈을 세워보자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이정걸 재테크 팀장은 샐러리맨의 종잣돈 만들기 위해서 재테크 전략 세가지를 조언한다. ■종잣돈을 위한 종잣돈 계획을 세워라 1억원을 만들기 위해 먼저 5000만원 또는 3000만원을 만드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5년 내에 1억원을 모으겠다는 신년계획을 세웠다면 1년 또는 3년 내에 3000만원 또는 5000만원을 모으는 계획이 먼저 필요하다. 매월 적립해서 1억원을 모으는 것보다 3000만원 또는 5000만원을 잘 투자하여 1억원으로 키우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100-나이’ 포트폴리오 전략 매월 급여소득에서 경비를 제외한 여유자금에 대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자. 대박주식은 샐러리맨들이 늘 꿈꾸는 환상이지만 성공확률은 늘 희박하다. 효과적인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성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기본적인 분산전략으로 ‘100-나이 전략’을 써보자 100에서 본인 나이를 뺀 만큼을 투자자산의 비중으로 나누고 나머지를 현금과 보험자산으로 투자한다. 본인의 나이가 30이고 여유자금을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100에서 30을 뺀 70만원을 투자자산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30만원을 유동성현금과 보험상품으로 운영한다. 70만원의 투자자산은 또한 대형 우량주 중심의 국내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로 나누며 여유자금이 있다면 직접투자도 가능성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된다. 매달 70만원씩 적립식펀드에 투자하여 1년 뒤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약 15%의 수익을 달성한다면 1년 만에 약 1000만원의 종잣돈을 모으는 셈이다. 그리고 1000만원을 또다시 다양한 상품과 지역으로 분산하여 투자한다면 이것이 바로 복리투자인 셈이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경기순환을 이해해라 경기순환은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을 이어가며 계속 순환한다. 경기순환에 따른 투자의 전략도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경기불황에는 안전자산의 선호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 정책을 유지하게 되면 시장의 투자자들은 좀더 나은 수익률을 위해 새로운 투자수단에 대한 심리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향후 저금리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므로 국내와 해외경기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주식시장의 새로운 투자의 시점을 기다릴 필요 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주식성공투자 파트너 파인스탁론> [출처] 파이낸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