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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채무조정 실패...파산보호신청 초 읽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29. 09:11


경영위기에 직면한 美 대형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는 27일, 채권단과의 채무감축 협상에 실패해 美 연방파산법 11조의 적용 신청을 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GM은 채권단에 대해 272억 달러의 채무를 자사주식과 교환하는 출자전환 방안을 제안했지만,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행정부가 자구책 제출기한으로 정한 6월 1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GM의 파산보호신청을 피할 수 없다는 견해가 점차 힘을 얻고 있는데, 이번 협상의 결렬로 그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이미 파산보호신청 중인 크라이슬러(Chrysler)보다 절차가 복잡해서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美 정부는 지금까지 GM에 대해 총액 194억 달러의 긴급지원을 해왔다. 크라이슬러와 마찬가지로 GM이 신속하게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추진하도록 추가 지원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GM의 협상에 관해 한 소식통은 캐나다도 자금 제공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현된다면 미국과 캐나다가 GM의 주요주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v.daum.net/link/3271016/http://www.afpbb.co.kr/article/tb/2039738/101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