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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이것만은 알아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9. 10:23

체중 감량을 여기서 확실히 정의해보겠습니다. 이는 체내 수분을 줄이거나 근육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고 지방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간혹 약물을 오남용 하면서 하루 몇 킬로그램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는데 기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설사약이든 이뇨제든 수분을 줄이는 약은 궁극적으로 아무 이득이 없습니다. 지방은 그대로 있는데 몸의 65%를 차지하는 수분을 조금 줄였다고 진정한 의미의 체중감량은 일어나지 않은 것이니까요.

결국은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밥은 세끼 잘 먹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답입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조금 꺼림직하기는 합니다. 분명히 제목은 빨리 체중 감량하기라고 달아놓았지만 제가 여기서 제시한 방법들은 ‘느린’ 방법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두 가지만 추가하면 느린 방법이 빠른 방법이 됩니다. 그것은 바로 빠른 방법에서는 식사의 칼로리는 더 많이 줄이고 운동은 더 많이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비만 캠프에서 하는 일이기도한데 차이는 혼자 하느냐 의료진이 모니터하느냐 하는 것과 혼자 결심을 밀고 나가느냐 아니면 함께 노력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고 동기부여를 받느냐 는다는 것 정도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혼자만의 비만캠프를 열면 어떻습니까.의료진의 모니터링은 없지만 이 글에 나오는 요령을 잘 숙지하시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6kg 정도까지 줄이는 것은 의학적으로 안전한 범위로 간주 될 수도 있다고 webmd.com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몸무게 70kg인 사람이 한 달에 6kg을 줄여서 세 달 만에 52kg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꽤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적게 먹어야 하나?

식사부터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위에서 분명히 식사를 거르는 것은 역효과가 난다고 했으니 그럼 어떻게 식사를 거르지 않으면서 얼마나 칼로리를 줄여야 할까요? 빨리 체중을 감량하기를 원하면 원할수록 적게 먹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굶는 것은 안된다고 했으니 최소한 먹어야 하는 칼로리가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이런 종류의 식사는 초저열량 식사와(하루 800kcal ) 저열량 식사로(1,200 kcal) 두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의사들은 영양학적인 안전성 관계로 초저열량 식사법보다는 저열량식사를 선호합니다.



1,200kcal라는 숫자만 놓고 보면 도대체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먹는 양이 다르지만 대강 하루 섭취량 기준으로 2/3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그래도 많은 것도 같고 별로 안 많은 것도 같은데 이는 50kg인 성인의 하루 기초대사량을 채울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적게 먹고 나머지 열량은 가지고 있는 지방에서 꺼내 쓰자는 것입니다. 위에서 예로 든 대로 어떤 사람이 다이어트 전의 몸무게가 70kg이고 세 달간에 걸쳐서 52kg로 18kg의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사람이 2200 kcal 정도를 하루에 섭취했다고 생각한다면 무려 1,000 kcal를 매일 덜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자체로 하루 110그램의 체지방이 저절로 줄게 됩니다.




출처 : http://ko.usmlelibrary.com/entry/lose-weight-f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