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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운 SK식 야구! 롯데자이언츠는 배워야 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24. 08:38
상황은 이렇다.
3연승을 눈앞에 둔 팀, 3연전동안 득점은 30점 하고 실점은 3~4점 정도 밖에 하지 않았고,
오늘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한회에만 5점을 득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에 상대팀은 오늘만큼은 가장 팀에서 좋은 투수가 던졌으므로 연패를 탈출하고자 안간힘을 쓰다가 허탈하게
5점을 주자 전의를 상실한 팀을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고 계속 괴롭힌다.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태에서도 말이다.
8대2 무사주자 1,2루
타선에 들어선 선수는 상대팀에서 가장 화이팅이 좋은 선수이고 이 선수만 막으면 오늘은 확실하게 승리 할것 같다.
그래서 위협구를 통해 상대의 기선제압을 할려고 했으나 상대 선수는 피하지 못했고,
몸쪽 직구가 정통으로 관자놀이를 강타한다.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1점
전의는 상실했지만 먼가를 보여줘야하는 상대팀
빈볼에 대한 보복은 잘못된 것이나 그래도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먼가를 보여줘야 하는 상대팀
그래서 SK의 노장선수를 향해 무릎쪽 위협구! 아뿔샤 이 선수는 무릎쪽에 민감하다.
상대팀 선수는 쓰러지더라도 우리팀 사기는 쓰러질수 없다!
고참선수의 전의 넘치는 빈볼시비!
롯데는 선수가 아니라 코치가 선수와 마짱을 뜬다?
왜? 선수들은 화이팅이 없는가? 아니면 박재홍 선수가 고참선수라서?
상대팀으로 본 SK는 너무나 강한 팀이다.
조직적인 플레이, 상대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드는 치밀함.
야수와 같은 눈빛의 야구선수들을 가진 팀
프로보다는 아마추어리즘이 강한 팀
하지만, 시기어린 질투인지 아니면 내가 SK야구단 팬이 아니라서 인지
왠지 드는 이 거부감이 먼지?
작년 시즌 새까만 후배가 선배에게 빈볼을 던지고 "왜?"라면 전의를 불태우는 팀이다.
무서운 SK야구단의 힘을 오늘 또 보았다.
오늘 큰 싸움이 번지지 않은 것은 코치가 흥분해서 이지 않을까?
만약 선수중 한명이 흥분 했더라면?
롯데에서는 박재홍과 동급인 선수가 없어서?
SK와이번스 정말 무서운 팀이다.
올해도 우승전력은 충분히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가 SK와이번스의 운영방식을 배운다?
아마 그럼 오히려 롯데의 골수팬들은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
너무 헛점이 없는 팀, 기계와 같은 팀은 왠지 정이 갈까?
이제 주장도 없고, 에이스도 없고, 주장 실리나가고 벤치클리어링해도 홈런칠 마해영같은 홈런타자도 없고,
달려가서 아무생각없이 주먹을 날려버리는 호세같은 용병타자도 없다.
아 오늘은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호세가 관중 물병에 맞아서 열받아 방망이 던지고 퇴장당하고 전 선수들이 퇴장하다가
다시 돌아오고 마해영 선수 동점 홈런에 임수혁 선수 홈런 치는 날이 그립다.
조성환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출처 : http://logholic.tistory.com/entry/%EC%A0%95%EB%A7%90-%EB%AC%B4%EC%84%9C%EC%9A%B4-SK%EC%8B%9D-%EC%95%BC%EA%B5%AC-%EB%A1%AF%EB%8D%B0%EC%9E%90%EC%9D%B4%EC%96%B8%EC%B8%A0%EB%8A%94-%EB%B0%B0%EC%9B%8C%EC%95%BC-%ED%95%9C%EB%8B%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