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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종,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26. 10:33

미래에셋증권은 26일 KT(목표주가 5만3000원)와 KTF(목표주가 3만7000원)에 대한 톱픽 의견을 유지하며, 통신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전략을 권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T와 KTF 합병을 전후한 통신 업종에 대한 투자 전략을 리마인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KT+KTF 합병을 전후하여, 통신 업종은 이익 상승 보다는 유무선 주도권의 헤게모니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초기 유무선 결합 주도권을 위해 마케팅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으며, 여기에 예외는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 시점은 2008년과 전혀 다른 통신 환경"이라며 "단순히 WCDMA 가입자 경쟁이 아니라, 유선+무선의 균형과 힘의 논리로 결합 주도권을 위한 경쟁으로 치닫을 것이며, 이에 소외된 후발 사업자(LG텔레콤,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들은 비 우호적인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SKT와 KTF간 경쟁의 반사 수혜를 받아왔던 후발업체인 LG텔레콤, 그리고 수세 입장인 KT와 대비되었던 SK브로드밴드 및 LG데이콤이 직면한 도전은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09022608201777599&ss=03&qSearch=&qText=&q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