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2/23 선물 모닝브리프) 그래도 불안하다

thinks of 2009. 2. 24. 13:13

그래도 불안하다

- 지수 급락, 1월 말 직전 저점 하회. 그러나 큰 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옵션 내재변동, 풋콜 ratio 등 지표를 보면 시장 불안은 좀 더 확산될 여지가 있어 보여. 옵션 내재변동도 소폭의 상승만 있었을 뿐이고, 거래대금 기준 풋/콜 ratio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오버슈팅(하락 쏠림, 상승 반전 신호) 정도는 아냐
- 외국인, 2/11일 이후 선물 시장에서 -25,000계약 선물 집중 순매도. 만기를 무시한 단순 연속 누적 기준 -47,000계약(2001년 9/19일 이후 누적) 순매도. 2007년 8월(8/10, -45,000계약, 서브프라임 우려로 지수 급락) 이후 최대, 그러나 당시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210p 대였음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는 추가적인 매도 여력도 존재한다고 봐야. 롤오버를 감안한 수정 포지션으로 봐도 마찬가지
- 선물 백워데이션 심화. 종가 베이시스도 추가 악화 마감. 지수 하락 불구, 선물 베이시스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추가 하락 불안 여전. 지수 하락이 베이시스 개선(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이어지는 양상이 나타나야.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여전한 불안
- 보수적 대응 유지. 장 중 베이시스 개선, 미결제 정체/감소 여부 확인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