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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디커플링(脫동조화)…美 `재채기`해도 세계경..

[Global Issue] 세계경제 디커플링(脫동조화)…美 `재채기`해도 세계경제 `감기` 안걸려 '미국이 재채기를 해도 이젠 세계경제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 내외로 둔화되더라도 세계 경제가 지속성장할 수 있다는 이른바 '탈 동조화(decoupling,이하 디커플링)'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경제의 큰 전환을 예고하는 것일 뿐더러 향후 각국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지난 11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열차 분리하기(Decoupling the train)?'가 과연 가능한지 물었다. 현재까지 세계 석학들의 연구 결과와 정책담당자들의 반응은 '대부분의 나라들이 미국 경제에서 분리(디커플)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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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유동성'에 대하여 [샤프슈터]

[샤프슈터 2007.04.16] 전 세계 금융시장의 대통령인 벤 버냉키는 목표물가제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목표 물가제는 물가는 연준이 생각하는 밴드 안에서 적절히 조절해두는 것이다. 이건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이는 자본주의의 가장 큰 단점인 빈익빈 부익부를 일정부분 제어하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이론상으로 100억원 이상의 부를 축적한 사람은 결코 가난해질 수 없다. 왜 그럴까? 100억원을 CMA에다가 넣어두면 After tax 로 4% 정도의 이자를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4억원이 이자다. 그럼 이것을 한 달로 나누게 되면 액면상으로는 한 달에 3333만원이고 하루로 따져도 100만원이 넘는다. 일반인이 아무리 사치를 한다고 해도 어찌 100만원을 다 쓰겠는가? 이삼일에 한 번씩 명품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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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경제 지고 '와트컴' 경제 뜬다

‘닷컴’ 경제 지고 '와트컴' 경제 뜬다 김유림 기자| 03/14 15:56 | 조회 6120 실리콘밸리에 '닷(dot)컴'의 시대가 가고 '와트(watt)컴'의 시대가 왔다. 뉴욕타임스는 2000년대 초반 닷컴붐을 주도했던 실리콘밸리가 지구온난화의 유일한 대안인 대체에너지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14일 보도했다. 먼저 투자해 대박을 터뜨리면 정보기술(IT) 산업 못지 않은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체 에너지산업은 IT산업과 달리 초기 연구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상용화까지 과정도 험난해 대박의 꿈이 쪽박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 2007년 하이테크 = 클린테크 전세계적으로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대체에너지 개발은 거스를 수 없는 화두로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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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격 고공비행..글로벌 경기 `복병`

곡물가격 고공비행..글로벌 경기 `복병`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소비 줄고 경기 침체` 각국 정부 `곡물확보` 비상 중앙銀 금리인상 `고민중` 입력 : 2007.04.09 16:04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전세계 경기회복 발목을 잡는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곡물가격 상승이다. 한 때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 경제 걸림돌로 작용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곡물가격 상승이 장애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식품 가격도 올랐고, 이에 따라 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중앙은행도 금리인상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식품가격 급등..중국·인도 특히 심각 최근 에탄올과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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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메이저 ‘이라크 유전잔치’ 시작됐다

석유 메이저 ‘이라크 유전잔치’ 시작됐다 입력 : 2007.04.07 09:41 [조선일보 제공] 세간의 풍문처럼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결국 석유 때문이었나? 현재 이라크 석유 생산은 1일 210만 배럴에 그치고 있다. 전쟁 전에는 최대 1일 350만 배럴을 생산했다. 이라크 석유는 확인된 매장량만 1150억 배럴. 지금까지 2300개의 유정(油井)만을 뚫었다. 유정이 100만개가 넘는 미국 텍사스주와는 비교해볼 때, 향후 더 많은 매장량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 확인 매장량만 1150억배럴 미국 에너지정부청(EIA)는 “전쟁과 경제 제재로 인해 이 나라 석유 중 90%는 탐사되지 못했다”면서 “추가로 1000억 배럴 정도는 이라크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또 생산 비용이 세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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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적] 버냉키노믹스

버냉키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가 … [중앙일보 이경희] 버냉키노믹스 장보형 편저, 유비온, 512쪽, 2만4000원 그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출렁인다. 각국의 중앙은행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우리나라도 물론 예외일 수 없다. 2006년 2월 '세계 중앙은행' 총재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이하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 벤 버냉키는 세계 금융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지 1년여, 버냉키의 경제전략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대략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시점이 왔다. 이른바 '버냉키노믹스'가 어떻게 펼쳐질지를 연구하는 건 오늘날 경제활동과 밀접히 관련돼 있는 이들에게는 필수다. 연준은 미국만의 연준이 아니라 '글로벌 헤게모니'를 기반으로 세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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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그룹의 루머

칼라일그룹의 루머 입력 : 2007.04.03 [이데일리 이동엽 칼럼니스트] 2007년 1월말, 국제 금융계에는 미국 사모투자그룹 칼라일그룹(Carlyle Group)이 남미 농부들에게 이상한 제안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 향후 5년 동안 남미 농부들이 칼라일 그룹에만 곡물 생산을 독점 공급하겠다는 데에 동의할 경우, 칼라일이 이들 농부 자녀들에게 대학 재학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는 풍문이다. 칼라일 그룹은 수백억 달러의 자금력을 갖춘 미국계 사모투자그룹으로 한미은행에 2000년 투자 후 4~5년만에 씨티그룹에 투자지분을 매각하면서 6000억원 규모의 차익을 남기고 세금을 별로 내지 않아 관계당국의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바 있다. 왜 칼라일그룹이 남미 농부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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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철군 법안 미 하원 통과...부시 거부권으로 대항

이라크 철군 법안 미 하원 통과...부시 거부권으로 대항 입력 : 2007.03.24 [노컷뉴스 제공] 미 하원이 23일(현지시각)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를 전제로 한 전쟁비용 법안을 통과시키자 부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혀 민주당과 부시 대통령이 이번에는 철군 관련 법안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미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찬성 218대 반대 212표로 철군을 전제로 한 이라크 전비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 의원 2명이 민주당의 찬성 입장에 동조했으며, 민주당 의원 14명이 공화당의 반대표에 동참했다. 이 전비 법안은 이라크 주둔 미군 전투병을 내년 9월까지 철수하되 만약 이라크 정부가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철군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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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대통령의 고민(2) [샤프슈터]

지난 주 우리나라에 커다란 문제가 생길 뻔했다. 다행이도 불발에 그쳤고 매스컴이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필자에게는 충격적인 뉴스였다. 지난 주 공개편지를 통해 부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마무리해보자. 사실 미국의 잘못된 실타래는 이라크 전에 대한 종전을 선언하고 나서부터 곧장 불거지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미국의 CIA의 지원을 받아 후세인 축출 운동을 벌여왔고 또한 후세인 축출 이후에 최초의 이라크 총리가 되었던 이야드 알라위가 총리직을 거절하면서 이라크의 문제는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미국이 계산하기로 이야드 알라위는 영국에서 의학공부를 했고 또한 1996년부터 반 후세인 대열에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미국의 말을 잘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후세인 축출 이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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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의 고민(1)[샤프슈터]

[샤프슈터 2007.03.19] 최근 중요한 이슈였던 미국의 이라크 철군안의 가결에 대해 논해보자. 이라크가 과거 미국과 어떤 관계에 있었는지, 그리고 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었는지에 대해서는 과거의 글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 앞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필자의 글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오늘은 이라크 철군안 가결에 대한 부시의 고민에 대해 생각해보자. 부시는 지금 상당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민주당이 의회를 접수하고 나서부터 더욱 부시의 고민은 더 커졌다.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철군을 한다면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 부시는 라디오 연설을 통해서 의회의 결정에 대해 비토행사를 할 수도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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