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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thinks of 2007. 10. 27. 13:30



  [Fonet펌글 2006. 09. 22]


최근 방한한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한 말이다.

요즘 세계 시장의 돈 흐름을 '우리 시대의 아이러니'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연간 8천억 달러가 넘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를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국채 매입으로 메워주고 있는 현실을 빗댄 것이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가로 왈!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흐르는 자본의 대부분은 공적인 외환보유액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금리인상 행진을 중단하면 이런 돈의 흐름에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면 높은 이자를 받으려는 외부 자본의 유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서머스 장관이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와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가치가 유지되는 달러를 두고 "우리시대의 아이러니"라고 표현 하였다고 한다.


그가 보기에는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정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요즘 마켓보면 이 역시 누구말마따나 "코스피시장의 아이러니"라고 표현하고 잡다.


하루도 멈추지 않고 줄창 외국인이 주식매도침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상승추세를 유지하면서 약세론자들을 질리게 만들고 있다.


몰론 그렇타고 강세론자에게도 시원스럽게 먹여주는 것도 아니다. 찔금찔금 몇 날  몇일 어렵게 기어오르다가 어느 날 별다른 이유없이 한방에 3-4포인트 작살낸 후 그 담날부터 또 야금 야금 올라설라무네 어느듯 전고점 돌파 임박시점까지 가버린다,


선물이 전고점 돌파하였으니 콜옵션도 전고점 돌파하였겠거니하고 ATM콜옵션 일봉차트켜보면 기가찬다. 분명 지수는 상승하였는데 콜 가격은 할배 뭐같다.


반대편에 있는 풋가격은 당연히 맛탱이 갔겠거니하고 ATM풋 일봉차트켜서 보면 이건또 머시기냐 바닥에서 박박 기고 있다. 내리쳐박었어야 할 것 같은디 그렇치도 않다.


선물시장은 또 어떠한가. 아침에 하락하면 오후에 뒤비진다. 아침에 상승하면 오후에 뒤비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가격움직임이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 지금이 일봉상 상승추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은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런데 파생시장에 형성되고 있는 가격구조는 전혀 상승장에 나타나는 움직임이 아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전형적인 상승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글세요 내가 보기엔 아니올씨다. 작년말 올해초 상승장에 콜시세는 추세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승장인데 콜가격이 비추세적이다라는 점에서 전형적인 상승장이 아니라 기형적인 상승장이라고 느껴진다.(지난달 옵션은 내가격옵션에도 비추세적인 엽기장이었다.)


오로지 분차트에만 의존해서 단기 신호대로 충실하게 아래 위로 잽싸게 데일리 트레이딩하는 자만이 해피한 흐름인 것 같다. 그러나 말 그대로 이는 쉬운일이 아니다.

전일 미국장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을 바라 보기도 어렵고, 외인 현물 매도세나 아님 하루에도 수천개씩 사고 팔고 하는 외국인의 선물매매에도 영향을 받지않고 매매하기도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처럼 비추세장에서는 외인이든 해외시장이던 이런 것 안보고, 그냥 오로지 차트만 보고 튕구몬 대방인디, 이러다가 어느순간 아래로 든 위로 든 추세가 형성되는 국면이 오면,그 추세를 주도하는 이들은 언제나 외국인 선물팀이었고, 그럴때 외국인 포지션과 반대로 잡고 버티다가 낭패당하기 일수였음을 경험적으로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안 볼수도 없고 요즘장에 보면 여차하면 당하고---


요즘에는 외인이 어느 한쪽으로 오전에 지나치게 포지션을 실으면, 그 과도함으로 인한 역작용이 오후장에 나타나곤 하는 것 같으며, 누군가가 이를 잘 이용하고 있는 듯하다.(얼마전까지만해도 당일의 외인 선물포지션의 과도함은 그담날 반영되곤 하였는데, 요즘은 반나절후에 과도함의 역작용이 나타나곤 하니 이거야 원!)


기울진다 싶어서 따라가면 팩 뒤비지고, 치솟는 다 싶어서 따라가면 또 팩 뒤집어 진다. 그러다가 다시 기울어진다 싶어서 속임수 것지하고 안따라가면 니미럴 갑자기 폭포수 아님 불기동 쏳아진다. 시퍼렇게 혹은 벌것게 --- 이게 전부다. 주저 주저하다가 제법 시퍼럴때 따라가면 또 바로 팩 뒤비진다. 눈깜짝할 사이에 ㅎㅎㅎ


요즘 게시판에 P**님에 대한 글이 아직도 많음을 볼 수 있다. 어떤분이 풋 가지고 있는데 그님께서 여기서 매도라고 글 올릴까봐 무섭다는 글을 심심찮게 보았다. 주욱 보아왔지만 지금껏 그래왔던 것 같다. 신기하게도---


그래서 누군가는 그런 그의 글을 고맙게 여기고 역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듯도 하다.


개인적으로 난 별 생각없이 그냥 본다.심심한게루---

내 생각되로 할 뿐---

어떤 님의 말대로 자기 밥그릇 많큼만 묵든 깨지든 되어 다고 본다. 여기서 매도에 영향받아도 자기 밥그릇대로, 영향 안 받아도 자기 밥그릇대로 아닐까?


여기서 매수도 지속적으로 올라오기도 하는 것 같다. 셈셈아닌가?

뭐 때론 맞거나 때론 틀리곤 하는거지. 줄창틀려도 줄창 맞아도 뭐 어쩌란 말인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긴 그리 생각한다는데 남이 뭐라하는 것 좀 그렇다.


자기 밥그릇대로 하면 되는것이지!


여하튼 간에 상승장에 파생시장 가격흐름이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

이럴때는 좀 수그리고 관망하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마켓이 우릴 잡아 묵을라고 저리 생지랄 발광을 한다고 보고 가볍게 터치만하고 말다가 지랄발광을 멈추고 "때"가 옴이 두눈깔로 확인이 될때 질르면 좋치 않을까 한다.


요즘 그로벌 마켓시장도 각개전투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미국장이 좋은 관계로 전체적으로는 강세장의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으나, 일본 대만 태국 영국 등을 횡보세인 것 같다. 반면 필리핀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다우 SP 홍콩 인도 중국 등은 뽕발나게 올라가고 있다. 홍콩과 스위스는 어제 올해 신고가를 낸 것 같다.


이 화려한 상승장에 브라질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은 지난번 하락에 따른 반등장을 마무리하고 다시금 추세적 하락세로 진입하였거나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보니 공교롭게도 이들 나라들은 모두가 원자재 생산국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브라질 캐나다 호주 러시아 노르웨이의 일봉 차트가 매도세가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즘 잘나간다는 브릭스 국가들 중 2군데가 이 그룹에 속하고 있다는 점이 신경이 쓰인다.


한국은 아직 상승추세 유지중이다. 밋밋한 상승장속에 그래도 저점에서 허벌나게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잘 나가는 나라들에 비하면 부족함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로벌 마켓이 이처럼 강세분위기 속에서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서 각재전투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된다. 이는 작년말과 올 연초에 전세계 모든 나라가 동시에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가던 때와 많이 달라 보이는 점이다.


왜 5월 그로벌 마켓의 동반 폭락장이후에 모두가 동시에 일정부분 반등한 후에 지금 나라별로 차별적인 흐름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미 추세가 무너진 몇몇 나라가 향후 글로벌 마켓의 미래를 예고하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보나, 이는 지나친 해석일 것이다. 추세가 무너진 나라들이 뒤늦게 상승장으로 다시금 복귀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최근 달러하락세가 다시 속도는 내는 느낌이다. 원화는 달러대비 이번주에만 12원 하락하였고, 위안화도 1불당 7.923위안대로 신저가이다. 위안화의 강세가 아주 가파르다.



머니마켓의 참여자는 위안화의 환율 움직임을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여차하면 일파만파로 국제 와환시장에 파급될 수도 있다. 오늘 장 종료 후 지금 이 시간에 아시아 통화가 몽조리 달러에 비하여 시퍼렇게 변하고 있다. 그 절상폭이 제법 크다. 근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전 통화가 달러에 동시다발적으로 절상되는 것 같다. 그간 외안화의 가파른 절상이나 미국의 사상최대치를 다시금 돌파한 8월 무역수지적자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국의 사정에 따라 명암을 달리하던 아시아 통화가 오늘은 웬일인지 아침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시퍼래지고 있다.


내일 또 저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적어도 달러 측면에서 "마켓"에 옆구리를 찌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 본다.


서머스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중에 내년에 1불당 800원대 집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시대에 따라, 경제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르다고 본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금과 같은 그로벌 마켓의 상황에서 "달러의 절하"현상은 두려운 일이라고는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장은 두려워하지 않고 의연하니, 나 역시 의연해질려고 노력중이나 잘 안된다.


미국의 경제상황으로 보건대 서머스 장관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달러의 아이러니"이며, 주식시장의 최근 강세현상 역시 나에겐 "아이러니"로 보인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큰 기회를 노리고 있으나, 그 시점이 언제인지도 오리무중이다.

언젠가는 시장이 보여주면 행할 생각임!


대포 한 방 쏠려고 대기중이나, 또 불발탈 될려나 그것이 걱정임.

당분간 잔파도만 탈려고 한다. 그러다가 모멘텀이 주어질때

"기냥 쳐발라뿌야지.이 CIPUL! WNRRLDKSLA RKANFJWLRLWL! EORKEHLAHS CUQKFFMSGN ZJARMFH AUCSKF AUCDLF WNRQKDeOFLQNDIWLD ZZZ"


요즘 장 참 질기다. 고래심줄 같다. 끊어질 듯 끊어질 듯 버팅기면서 위로가고 있는 것 같다. 오르는 시세를 부정하며 애써 맞서지는 말아야 할 듯하다.


무너질때 그때 덤비야 할 듯!

안무너지는 자꾸 덤비면 계좌가 티매씩 줄어 갈 뿐!


시장이 영악하구나!


미국이 경기가 둔화되고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고 유가하락으로 인플레 우려도 많이 둔감이 되어서 이를 빌미로 2번 연속 금리인상을 중단하였다.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그러나 그 순간 그래 좋아 금리 인상 중단이 굳어진다고, 그럼 이젠 달러가 죽어야지 금리도 인상하지 않는데 가치도 없는 달러를 보유할 이유가 없잖아? 안 그러니?


그래 달러 파는 거지 뭐!


내일도 달러 팔걸 모래도 팔 걸!


그럼 우애되누!


그로벌 마켓이 어리버리하고 비정상적으로 보여도 항상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서 합리적으로 움직이는 듯 하다. 오늘 유독 절하되는 달러를 보고 이런 저런 생각해 보았수다.


올해중에 코스피 신고가를 내기에는 "벽과 틈"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유엔연설에서---


"부시는 악마, 미국은 망할 것이며, 결국 미국도 구소련 꼴이 될 것이다."


차베스의 독설!


악에 받혀서 이성을 잃고 한소리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