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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경유가격이 오릅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1. 09:14


경유 1L 1307원.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이 집계한 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1L에 평균 1307.68원으로 전날보다 0.48원 내렸습니다.
   올 1월 한때 1330원대까지 올랐던 경유 소비자가격은 이후 조금씩 내려 이달 한때 1200원대로 떨어질 조짐까지 보였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이던 5일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어제 9일 다시 조금 내렸습니다.
   경유가격은 이번주 다시 올라갑니다. 대신 그동안 계속 상승세를 보인 휘발유 가격은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2위 정유사 GS칼텍스는 이번주 공장도가격(목표가격으로 실제 공급가격은 주유소마다 다를 수 있
음)을 휘발유는 동결하는 대신 경유가격은 1L에 13원 올린다고 10일 오후 일선 주유소에 비공식으로 통보
했습니다. 오른 경유가격은 11일 수요일 공급분부터 적용됩니다.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시장 석유제품가격은 지난주 내렸습니다. 휘발유(옥탄가 92)는 1배럴에 50.47달러로 1.88달러, 경유(황 함유량 0.05%)는 1배럴에 49.38달러로 0.94달러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습니다.
   환율만 뛰지않았다면 이번주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 모두 내릴 수 있었지만 국제시장 가격이 덜 떨어진
경유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주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이번주 국제시장 가격은 주초부터 오름세로 돌아섰습니
다. 9일 싱가포르시장에서 휘발유는 1배럴에 1.1달러, 경유는 1.79달러 상승했습니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많이 떨어졌습니다. 국제시세가 상승세를 보여도 휘발유, 경유 국내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국내 기름값은 많이 내릴 수도 있는 것이죠.



출처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n127&folder=12&list_id=10567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