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에서 알몸으로 소란을 피워 경찰조사와 언론의 이슈가 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가 드디어 복귀를 했습니다. 그리고 복귀 첫방송은 SMAP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SMAP×SMAP 였습니다.
스마프 멤버가 함께 진행하는 SMAP×SMAP에 출연하여 그동안 자숙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고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도 받았습니다.
이날 SMAP×SMAP는 초난강 복귀 스페셜 라이브로 진행이 되었으며 라이브와 함께 초난강을 포함한 멤버들이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형식의 방송이었습니다.
(사과하는 초난강과 스마프의 멤버들)
이 방송에서 초난강은 "팬이나 SMAP 멤버들이 있어 격려가 되었다"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멤버인 이나가키 고로가 "멤버 모두의 덕분이라고 강하게 느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기무라 타쿠야가 "우리들은 두번째" 라고 말하자 순간 이나가키 고로가 당황하며 웃음을 지었고 관객들은 에~ 를 연발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이란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카토리 싱고 를 말합니다. 예전 이나가키 고로가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켰던것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이에 리더인 나카이 마사히로가 분위기를 진정시키려 하자 기무라 타쿠야가 다시 어른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숨기는것은 그만두자, 그런것을 하고 있으면 우리 SMAP의 앞은 없다" 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리더는 나카이이지만 스마프의 상징인 기무라 타쿠야 팀의 상징답게 어른스러운 모습 그리고 스마프가 일본에서 장수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기무라 타쿠야가 보여준 것입니다.
또한 기무라 타쿠야는 초난강이 근신중에 자신에게 전화를 계속 걸어왔지만 모두 자동응답기로 돌리고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전화를 받아주면 아무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고 말해 다시한번 주위로 부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라이브와 사과와 감사에 대한 멘트가 끝나고 평소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게스트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평소의방송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시 방송 마지막에 멤버들의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멘트가 이어졌습니다.
이때 팀의 막내인 싱고가 "정말 기뻤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많은 팬들이 초난강을 격려하는 메세지를 전해주었다" 라고 말하며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초난강복귀 스페셜 라이브의 첫곡으로 "감사합니다" 를 부르고 있는 스마프)
이날 방송은 일본의 연예계가 팬들에 대한 관리와 그리고 자신들의 이미지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무라 타쿠야를 포함한 스마프 멤버들이 보여준 자숙하는 모습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웃음과 함께보여준 모습일지라도 충분히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출처 : http://v.daum.net/link/3333546/http://lovemeet.tistory.com/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