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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선물 모닝브리프) 차익 매도(인덱스 스위칭) 언제까지 계속되나?

thinks of 2009. 2. 24. 13:14

차익 매도(인덱스 스위칭) 언제까지 계속되나?


- 선물 백워데이션이 지속되면서 (차익)프로그램 매도도 지속되고 있음. 최근에는 매수 차익거래의 청산이 아니라 인덱스 펀드의 스위칭 매매(매도 차익)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주식형 인덱스 펀드의 주식 보유 비중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거래소 집계 매도 차익잔고는 200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한 상황
- 특히 주식형 인덱스 펀드의 평균 주식 보유 비중은 전일 기준 64%를 기록. 2007년 8월 이후로는 가장 낮은 수준. 2007년 8월은 BNP 파리바의 펀드 환매 중단으로 서브프라임 우려가 급작스럽게 부각,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과 함께 KOSPI 200 선물 백워데이션이 -1.0p 이하로 심해졌던 시기, 당시 활발한 인덱스 스위칭 매매로 인해 인덱스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은 55% 부근까지 낮아졌던 경험이 있어
- 당시와 비교하면 아직 주식 비중이 더 낮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선물 백워데이션이 한층 더 낮은 수준까지 심해져야, 장 중 베이시스 -1.0p 부근까지 근접해야 할 것. 전일 이론 대비 시장 베이시스는 -0.5p까지 악화. -1.0p 까지 낮아지지 않는다면 인덱스 펀드의 스위칭으로 인한 차익 매도도 잦아들 것
- 반대로 선물 베이시스가 (+) 반전할 경우 재유입 가능한 주식 매수 여력은 급증. 대량 차익 매수 유입도 가능한 상황

 

-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6거래일째 연속 이어짐. 만기 롤오버를 감안한 수정 포지션 기준으로 -41,500계약 순매도. 2007년 8월, 2008년 6월 이후 최대
- 한편 최근 외국인 선물 매도와 함께 투기성 매도 미결제 약정이 급증. 신규 매도 포지션을 상당히 누적한 이들의 환매 유입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어

 

- 亞 증시의 장 중 급반전 불구 새벽 美 증시는 재차 급락. 금융권에 대한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상황. 美 변동성 지수, VIX도 다시 50 이상으로 상승
- 국내 증시 초반 하락. 지수 하락이 베이시스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주목. 베이시스 개선이 나타날 경우 매수 여력 많은 차익 매매가 낙폭 제한 역할을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