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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평가전으로 본 앞으로의 전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4. 15:38

이승엽을 적수로 경기를 치룬 한국과 요미우리의 평가전 결과는 완패였습니다.

일본언론에서는 이승엽선수가 없는 한국과 이승엽 선수가 있는 일본의 경기에 관련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승엽의 부재는 우리에게 얼만큼의 손해를 안겨줄 것인가?

비록 평가전 이지만, 앞으로 WBC의 전망을 내다볼 수 있을텐데요.

 

한국대표팀의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선수도 팔꿈치 부상때문에 엔트리에 못들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평가전에서 우리팀은 초반부터 흔들렸고, 선발 윤석민은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2사 2,3루의 위기를 만들었고 이 때 나온 이승엽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승엽은 5회엔 내야안타까지 쳐내며 타격감이 살아났음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우리 대표팀 타선은 부진했습니다.

김현수와 최정이 안타 2개씩을 터뜨렸을 뿐 중심타자인 김태균과 이대호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팀 전력도 그렇지만 한국팀의 큰 문제는 자신감 회복입니다.

대만과의 경기가 이틀남은 상황에서 얼마나 자신감을 회복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이승엽선수와 추신수선수의 부재가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팀내 사기도 많이 떨어졌지만,

김인식 감독이 말한 "타자들이 몸쪽 공을 못치는 점이 드러난 만큼 이 부분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라고 본다."

이 문제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강해져야 하기 때문에 그것 역시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IBAF 세계야구랭킹' 3위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pamks.tossi.com/posting/2009030411231390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