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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폐기·수교 ‘빅딜’ 고민빠진 北

핵폐기·수교 ‘빅딜’ 고민빠진 北 [경향신문 2006-12-04 07:42] 미국으로부터 공을 받아든 북한이 고민에 빠져있다. 북·미간 베이징 접촉후 ‘(미국측 제안을) 돌아가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북한은 아직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측 제안의 비중과 무게감이 그만큼 간단치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주 베이징 접촉에서 미국은 북한에 전에 없이 의욕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안의 핵심은 ‘2008년 중반까지 북핵 폐기’로 전해졌다. 이 제안을 수용하면 경제지원은 물론 북한이 최고 협상 목표로 삼고 있는 북·미 관계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강력한 약속도 있었다. 북한은 미국의 제안대로 과연 1년6개월 만에 최후의 보루인 핵과 체제안전 보장을 맞교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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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다급해진 미국 [샤프슈터]

다급해진 미국 [샤프슈터2006.12.04] 1980년 9월 이라크가 샤트웰아랍 수로를 건너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격한다. 이것은 팔레비 친미정권을 붕괴시킨 호메이니의 이란혁명에 대한 미국의 보복이 소위 대리전쟁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돈과 시간을 들여 구축해놓은 친미정권이었다. 그런 것이 단지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려는 무모한 시도로 인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게 빌미를 제공했고 뭉치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팔레비는 축출되고 이란은 호메이니가 접수한다. 이때 고민을 하다가 미국은 당시에 이라크 후세인에게 은밀한 계획을 전달하게 된다. 강력한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은 후세인은 그동안 중동의 숙적이었던 이란을 제거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고 그렇게 해서 시작된 이란 이라크 전쟁은 8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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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대란이 식량대란으로...........[샤프슈터]

[ 2006.11.06.샤프슈터 ] 지난 주말 미국의 대북 공격설이나 지준율 인상 등의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커다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 오늘은 좀 소프트 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보자. 지난 3일 중국은 아프리카 48개국 정상을 한꺼번에 초청을 했다. 2006년을 아프리카의 해로 정한이래 전체 아프리카의 52개국 정상 중에서 48개국 정상이 참여한 최대의 정치적 이벤트였다. 이미 중국과 아프리카의 교역 규모는 4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안에 5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원외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중국 전체 원유수입량의 30%가 아프리카를 통해 조달되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무작정 사랑을 퍼 붓고 있다. 아프리카의 인재들을 중국으로 불러들여 교육을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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