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스탁론·증권사 신용융자등 이용가능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주식투자 3년차 김 과장(35세)은 요새 주식자금매입대출(스탁론)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해말 증시 폭락기엔 투자를 그만둘까 고민했던 김 과장이지만, 올초 테마장세에서 비교적 큰 수익을 거두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이왕 투자할 거면 큰 돈을 벌어 올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자란 생각으로 스탁론시장에 뛰어들었다. 올 들어 중소형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지면서 스탁론 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다. 지난해말 폭락 이후 증시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이 점차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한때 20%에 육박했던 이자율이 한자릿수로 낮아진 것도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인 중 하나다. 스탁론시장은 크게 저축은행과 증권사로 양분돼 있다. 저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