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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길, 제 8의 멤버 영입에 일단 찬성한다.

무한도전 길, 제 8의 멤버 영입에 일단 찬성한다. MBC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길을 제 8의 멤버로 공식화했다. 기존 멤버 6명에 제 8의 멤버가 된 길과 군복무를 마치고 2010년에 컴백할 하하를 포함해서 무한도전은 2010년부터 총 8 MC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전망이다. 길을 제 8의 멤버로 받아들임에 따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두가지로 엇갈린다. 찬성하는 쪽은 상대적으로 전진이 주는 재미보다 길이 주는 재미가 좀 더 많다는 쪽이 대부분이고, 반대하는 쪽의 의견으로는 길이 보여주는 캐릭터가 너무 부담스럽다는 것과 예전 6명일때의 향수를 느낄 수 없다 등등이다. 두 의견이 이렇게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PD는 길의 투입으로 인해 각 멤버의 기존의 캐릭터가 살아나고 또한 ..

이전글 2009.06.09

美증시 '공포지수' 7% 반등 "급락 경고등"

씨티그룹 지적… 환율 변동성도 커져 씨티그룹이 지수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미국 증시에 '강한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4일 30.18을 기록해 지난달 저점 대비 7% 이상 상승했다. 씨티그룹의 톰 피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S&P500지수가 7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하는 동안 이례적으로 VIX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면서 "VIX가 최근 한 달간 최고점인 34.50을 돌파할 경우 증시의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화 옵션도 미 증시의 조정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거래의 리스크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유로/달러 통화 옵션의 3개월 내재 변동성은 지난 3일까지 ..

이전글 2009.06.08

서울 전셋값, 지방보다 2배 이상 높다

서울 3.3㎡당 전셋값 626만원, 지방광역시 300만원 수준 서울 전셋값이 지방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일 현재 3.3㎡당 서울 전셋값은 평균 626만원인 반면 지방광역시 300만원, 지방중소도시는 27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방과 서울 전셋값 최대 9배 차이=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낮은 전라남도(155만원)와 비교하면 서울 전셋값은 4배 이상 높다. 특히 전남 보성군 전셋값은 3.3㎡당 70만원으로 서울의 9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82㎡ 전셋집을 구할 경우 1억5650만원이 들지만 보성에서는 1750만원만 있으면 되는 셈이다. 지방광역시 별로는 울산(333만원) 부산(311만원) 대구(305만원) 대전(309만원) 광주(23..

이전글 2009.06.08

석유제품 수출1위가 반갑지 않는 이유

[출처=대한석유협회 홈페이지] 정유사들의 모임인 대한석유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초기화면에 '석유산업 수출 2위'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 국내 4대 정유사들은 지난해 2008년 석유제품을 370억달러어치 수출해 431억달러인 선박에 이어 단일 품목으로 수출 2위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한해 전인 2007년 석유제품 수출액은 239억달러로 5위였으니 1 년새 3단계나 올라섰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휴대전화)를 추월한 것이죠. 그런데 7일 "2008년 석유제품이 수출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관세청이 발간한 '그림으로 보는 2008년 무역통계'를 인용한 것입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은 366억2700만달러(본선인도가격 기준)..

이전글 2009.06.08

노홍철 장윤정, 매끄럽지 못한 열애 과정

연예계에 또 하나의 빅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일등신부감으로 손꼽히는 가수 장윤정과 무한도전의 멤버이자 역시 탑 예능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홍철이 전격적으로 교제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대단히 놀라운 소식이며 또한 축복받아야 할 일이다. 선남선녀인 두 사람이 만나 아름답게 사랑을 가꾸어 나간다는 소식이 나쁘게 해석되어야 할 부분은 없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축복만 가득해야 할 결과와는 달리 깔끔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아서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일단 두 사람은 이제 공식적으로 열애를 시작한지 한 달이 갓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솔직히 이 발표내용을 믿어야 할지 의문이다. 공인이 대중들에게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행위자체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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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보다 김국진이 더 남자답다.

남자답다는 것은 어떤 것을 지칭하는 표현일까요? 남자다움, 남자의 매력이란 것도 결국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 평가입니다. 개인에 따라, 시대에 따라, 유행에 따라 선호하는 남성상, 진짜 사나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니까요. A는 근육남이 좋을 수도 있고 B는 호리호리한 지성미를 선호할 수도 있는 거죠. 이렇게 뭐라고 딱히 규정하기 어려운 개념이지만, 분명 남자다움은 막연하고 흐릿하지만 틀을 가지고 있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성들에게 요구, 때로는 강요되는 미덕입니다. 어느 장단에 가락을 맞춰야할지 난감한, 여자다운 여자로 살기 힘든 만큼 남자답게 살기도 어려운 세상이에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같은 시간에 다른 두 예능 프로그램이 각자 남자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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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생각한 멋진 옷은 남자는 싫어한다

오랜만에 한 후배를 만났는데 후배의 옷차림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그녀는 항상 패셔너블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하고 블랙을 즐겨하는 후배인데 좀 평범하면서 여성미를 강조하고 귀여운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의아해서 옷차림이 왜 바꿨는지 질문을 했는데 뜻밖의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녀의 답은 남자친구가 여성스럽고 밝은 옷을 원해서 스타일을 바꿨다는 이유다. 그녀는 항상 블랙과 과감한 액세서리로 독특한 스타일을 항상 멋지고 스타일리시하다는 말을 듣는 개성 강한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의 말에 모든 것을 바꾸었다. 후배의 말을 듣고 보니 이런저런 일들이 생각났다. 여자의 옷차림과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옷차림에 대해 얘기를 시작해보니 여자가 보는 여자의 멋진 스타일과 남자가 보는 여자의 멋진 옷차림이 다르다는 것..

이전글 2009.06.08

이승기의 '1박2일'을 본 후 '찬유'를 보니

주말 예능 은 빼놓지 않고 꼭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볼 만한 예능 프로가 많지만 이승기때문에 을 본방 사수하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에서 가장 막내기 때문에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캐릭터입니다. 이번주 '거제도'편에서도 '허당' 캐릭터가 여지없이 드러났습니다.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친 줄다리기에서 이승기는 MC몽, 이수근과 함께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강호동이 승리팀에게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한 시민들과 짜고 시합에서 이긴 이승기 등 3명을 물에 빠드리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 이수근이 멋 모르고 강호동의 사주에 걸려들어 바닷물에 내던져집니다. 뒤늦게 이 광경을 본 이승기는 시민들과 합세해 그를 잡으러 오는 은지원과 김C등을 피해 달아나려 했지만 ..

이전글 2009.06.08

개인투자자, 보유주식 대차·대주 못한다

`개인 대차대주에도 순포지션 적용` 현대·교보·키움證등 1~2주일후 서비스재개 앞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주식을 다른 투자자나 증권사로부터 빌릴 수 없게 된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를 허용한 감독당국이 이같은 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 증권사들을 상대로 지도에 나섰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한마디로 공매도와 마찬가지로 개인을 상대로 하는 대차와 대주거래에도 순포지션(net position) 개념을 도입해 관리하겠다는 것. 즉, 개인들은 직접 취득이나 신용융자 등을 포함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추가로 증권사나 다른 개인으로부터 빌릴 수 없고, 이미 대차나 대주를 통해 빌린 주식을 추가로 시장에서 매수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앞서 감독당국은 외국인들이..

이전글 2009.06.05

한국 부동산 거품 해소에 10년 걸릴 수도

3~4월 버블 세븐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반등하자 다시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낭설들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그동안 필자의 글을 꾸준히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근거가 부족한지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선동에 넘어가는 사람들 또한 상대적으로 소수이지만 있는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필자는 큰 그림을 보라고 말한다. 오늘 소개하는 것도 그런 큰 그림 중의 하나다.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얼마나 과도하며 향후 어떤 식으로 꺼질 것인지를 아래 를 참고로 추정해보도록 하자. 는 한미일 3국의 물가지수와 명목 주택가격 추이, 그리고 두 지수의 차이를 도표로 나타낸 것이다. 미국의 주택가격 지수(케이스-쉴러지수)는 한국의 서울이나 수도권에..

이전글 2009.06.05

경유가격이 무섭게 오른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올들어 처음으로 1L에 156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 유 판매가격은 1L에 1560.24원으로 전날보다 1.52원 올랐습니다. 이틀 연속 올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습 니다. 반면 3일 경유 판매가격은 1L에 1.01원 오른 1333.58원을 기록했지만 올 최고치인 지난 4월 19일 1L 1335.8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경유 가격은 급등합니다. 국내 경유가격 책정의 기준이 되는 국제시장 경유값이 이번주 들어 급등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3일 싱가포르시장에서 경유(황 함유량 0.05%) 1배럴 가격은 전날보다 1.79달러 오른 77.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시..

이전글 2009.06.05

북핵 실험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5월 25일 북한의 제2차 핵실험, 다음날인 26일 연이어 감지된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 그리고 26일 한국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발표. 최근 이같은 상황들로 인해 남북관계에 긴장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핵 문제가 국내 금융시장 및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북핵 실험 이후 정부의 신속한 대처 북핵 문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의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정부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북한이 5월 25일 제2차 핵실험을 강행하자마자 우리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진동수 위원장을 주재로 비상금융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금융..

이전글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