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예상 밖의 주택판매지표 호조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8740.87로 전일보다 0.22%(19.43p)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44%(8.12p) 상승한 1836.8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20%(1.87p) 오른 944.74,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6.29로 3.30%(9.42p) 떨어졌다. 이날 미국 증시는 전일 급등 및 사흘간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개장 초 등락을 반복하다가 4월 주택판매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자동차 판매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돼 상승 마감했다. NAR(부동산중개인협회)는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90.3을 기록해 전월의 84.6에 비해 6.7% 급증했..